성탄절 장난감 기부, 리콜 사태로 급감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올해 미국에서는 전국적으로 기부된 크리스마스 장난감의 숫자가 급감했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영세 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난감 기부 사업체 토이스 포 토츠는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1천 9백만 개의 장난감을 기부받았지만 올해는 5백만 개로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사람들의 온정이 식은 게 아니라 올 한 해를 휩쓴 중국산 장난감의 리콜 바람 때문입니다.

때문에 올 크리스마스에 장난감을 받게 되는 영세 가정 자녀는 지난해의 1/4 수준인 2백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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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의 한 조련사가 자신의 집에서 무려 237마리의 강아지를 기르다가 동물보호국에 적발됐습니다.

이웃의 신고로 집을 조사한 보호국은 위생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길러진 이 강아지들을 모두 압수했습니다.

보호국은 몇몇 강아지들이 피부 질환 증세를 보였지만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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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칼링컵 8강전. 첼시와 리버풀이 격돌했습니다.

푸른색 경기복 첼시는 전반에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프랭크 램퍼드의 슛이 리버풀 수비수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골로 이어졌습니다.

리버풀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키다리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가 두 발을 모두 쓰는 과격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첼시의 안드리 솁첸코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넣으며 첼시가 칼링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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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경기, 이영표의 소속팀 토트넘은 이영표가 풀타임 출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와 8강에서 만났습니다.

노란색 경기복의 토트넘, 경기 시작 4분만에 애런 레넌의 크로스를 저메인 데포가 찔러 넣으며 선취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그러나 전반 19분 디디에 조코라가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토트넘은 그러나 이영표가 수비에서 활약하고 폴 로빈슨 골키퍼가 선방을 보이며 공세를 막았고 결국 말브랑크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역시 4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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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LA 레이커스와 시카고 불스가 맞붙었습니다.

푸른색 경기복 LA, 코비 브라이언트가 활약하며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하지만 시카고의 루알 뎅이 외곽슛을 터뜨리면서 분전합니다.

결국 LA가 103-91로 승리하며 최근 7경기 6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