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첫 매출전망 "이번 회계연도 매출 48% 늘어날 것"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내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내놓은 첫 매출전망에서 이같은 예상치를 내놓았습니다.
올해 3월 끝난 회계연도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회계연도에는 성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알리바바는 이번 회계연도 매출 급증은 인수합병(M&A) 덕택이 크지만, 새로 인수한 업체들의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 36%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바바가 매출전망을 공개하기로 한 것은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와 경쟁사 장둥닷컴의 부상 속에 회사의 사업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되는 의구심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입니다.
마윈(馬雲) 회장은 이날 중국 항저우에서 연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2020년까지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총거래규모(GMV)를 지금의 2배인 1조 달러로 늘리고, 2036년에는 이용자가 20억 명에 이르게 하는 게 목표"라면서 "20년 안에 세계 5대 경제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내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내놓은 첫 매출전망에서 이같은 예상치를 내놓았습니다.
올해 3월 끝난 회계연도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회계연도에는 성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알리바바는 이번 회계연도 매출 급증은 인수합병(M&A) 덕택이 크지만, 새로 인수한 업체들의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 36%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바바가 매출전망을 공개하기로 한 것은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와 경쟁사 장둥닷컴의 부상 속에 회사의 사업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되는 의구심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입니다.
마윈(馬雲) 회장은 이날 중국 항저우에서 연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2020년까지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총거래규모(GMV)를 지금의 2배인 1조 달러로 늘리고, 2036년에는 이용자가 20억 명에 이르게 하는 게 목표"라면서 "20년 안에 세계 5대 경제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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