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 모델S가 일시적으로 물 위를 보트처럼 운행할 수 있다”고 밝혀 화제다.
머스크 CEO는 “모델S를 끌고 당장 호수로 가서 실험하라는 소리는 아니다. 급박한 상황에 잠시 물에 잠긴 도로를 운행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모델S가 물에 잠긴 러시아의 한 터널을 주행하는 영상을 언급하며 이같은 발언을 내놨다. 전기차가 일반차량보다 홍수 등에 취약할 것이라는 통념이 퍼져있는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주장을 한 셈이다.
테슬라는 실제로 지난해부터 침수 상황에서의 주행을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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