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제4 이동통신사가 탄생됐다.
6일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전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차이나브로드캐스팅네트워크(CBN)를 제4 이동통신사업자로 승인했다.
중국 공신부는 “제4 이통사의 등장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3대 이통사가 장악하고 있는 중국 이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BN은 중국케이블TV네트워크의 자회사로 지난 2014년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45억위안(8000억원)이다. CBN은 휴대전화 통신사업을 시작으로 브로드밴드, 스마트TV,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보안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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