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수부대, 소말리아 알샤바브 점령 지역 급습해 반군 10여명 사살
미군이 소말리아 군대와 함께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점령 지역을 심야에 급습했다고 미 국 국방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군의 소말리아 급습 작전을 확인하면서 "작전이 화요일(8일) 밤과 수요일(9일) 새벽에 진행됐으며, 미군과 미군 헬기가 투입됐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미군의 임무는 현지 군대에 대한 자문과 지원, 동행이었다"면서 "미군이 임무 수행차 작전에 투입됐지만, 목표물 제거를 위해 끝까지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구체적인 목표물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소말리아 정보 관리들의 말을 인용, 미군 특수부대가 헬기를 이용해 알샤바브 점령 지역 외곽에서 내린 뒤 적진으로 진격해 10명 이상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알샤바브의 고위급 인사로 알려진 목표물은 교전 과정에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앞서 지난 5일 오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195㎞ 떨어진 알샤바브의 '라소' 훈련 캠프를 드론으로 공습해 훈련을 받던 테러리스트 150명 이상을 사살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미군이 소말리아 군대와 함께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점령 지역을 심야에 급습했다고 미 국 국방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군의 소말리아 급습 작전을 확인하면서 "작전이 화요일(8일) 밤과 수요일(9일) 새벽에 진행됐으며, 미군과 미군 헬기가 투입됐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미군의 임무는 현지 군대에 대한 자문과 지원, 동행이었다"면서 "미군이 임무 수행차 작전에 투입됐지만, 목표물 제거를 위해 끝까지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구체적인 목표물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소말리아 정보 관리들의 말을 인용, 미군 특수부대가 헬기를 이용해 알샤바브 점령 지역 외곽에서 내린 뒤 적진으로 진격해 10명 이상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알샤바브의 고위급 인사로 알려진 목표물은 교전 과정에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앞서 지난 5일 오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195㎞ 떨어진 알샤바브의 '라소' 훈련 캠프를 드론으로 공습해 훈련을 받던 테러리스트 150명 이상을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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