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를 제치고 세계 4위 부자가 됐다.
CNN머니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올해 31세인 저커버그가 3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500억달러(약 60조원)의 재산으로 세계 부자 랭킹 4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매출 신장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재산이 불어났다.
세계 부자 1위 자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787억달러)가 지키고 있으며 2위는 패션브랜드 자라로 잘 알려진 스페인 갑부 아만시오 오르테가(693억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월스트리트의 현인 워런 버핏(596억달러)이 차지했다. 아마존 창업자이자 CEO인 베저스(491억달러)는 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해 재산이 감소해 5위로 밀려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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