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암 완치는 아냐 "의사들이 종종 뇌를 포함한 부위에 암이 돌아온다" 전해
암이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던 지미 카터(91) 미국 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여전히 치료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고향 조지아 주 플레인스에서 온라인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한 인터뷰에서 "의사들이 (새로운) 암을 찾아낸 것은 아니지만, 종종 뇌를 포함한 부위에 암이 돌아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더이상 필요가 없다고 할 때까지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며 "면역체계는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부인 로잘린 여사에 대해 "결혼생활 69년 동안 그녀의 지지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내가 아파서 죽을 수 있다고 할 때 함께 있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초 머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열린 '카터 성경교실'에서 암의 완치를 공개로 선언했다고 미 언론은 전한 바 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 측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뇌 정밀검사 소식을 전하면서 암세포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를 치료해 온 에모리대학 병원의 의료진 역시 지난달 4번째 항암치료를 마치면서 카터 전 대통령이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새로운 암의 증거는 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암이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던 지미 카터(91) 미국 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여전히 치료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고향 조지아 주 플레인스에서 온라인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한 인터뷰에서 "의사들이 (새로운) 암을 찾아낸 것은 아니지만, 종종 뇌를 포함한 부위에 암이 돌아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더이상 필요가 없다고 할 때까지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며 "면역체계는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부인 로잘린 여사에 대해 "결혼생활 69년 동안 그녀의 지지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내가 아파서 죽을 수 있다고 할 때 함께 있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초 머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열린 '카터 성경교실'에서 암의 완치를 공개로 선언했다고 미 언론은 전한 바 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 측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뇌 정밀검사 소식을 전하면서 암세포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를 치료해 온 에모리대학 병원의 의료진 역시 지난달 4번째 항암치료를 마치면서 카터 전 대통령이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새로운 암의 증거는 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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