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CES 소식 하나 더 전합니다)
'드론'이라는 건 무인 항공기를 뜻하는 말인데, 중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을 공개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쿼드콥터'에 사람이 올라탑니다.
모바일 앱을 연 후 지도 상 목적지를 터치하고 이륙과 착륙 명령만 내리면 끝.
이후에는 손 하나 까딱할 필요 없습니다.
운전대나 스위치, 버튼도 없이 드론이 조종을 다 하기 때문에 면허도 필요 없습니다.
중국 드론 회사인 '이항'이 선보인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 '이항 184'입니다.
CES 2016에서 공개한 이 드론은 2시간 충전으로 최대 100kg까지 싣고 23분가량 비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300∼500m 고도에서 운행하고, 최고 높이는 3,500m, 최고 속력은 시속 100km입니다.
프로펠러를 접으면 일반 자동차 한 대 크기로, 가격은 2억 4천만~3억 6천만 원.
안전 관련 우려에 대해 제조사 측은 문제없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조지 얀 / '이항' 공동 창립자
- "과거 마차에서 자동차로 이동수단이 바뀔 때에도 '자동차를 신뢰할 수 있을까?'하고 똑같은 질문이 나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관련 지침이나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상용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CES 소식 하나 더 전합니다)
'드론'이라는 건 무인 항공기를 뜻하는 말인데, 중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을 공개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쿼드콥터'에 사람이 올라탑니다.
모바일 앱을 연 후 지도 상 목적지를 터치하고 이륙과 착륙 명령만 내리면 끝.
이후에는 손 하나 까딱할 필요 없습니다.
운전대나 스위치, 버튼도 없이 드론이 조종을 다 하기 때문에 면허도 필요 없습니다.
중국 드론 회사인 '이항'이 선보인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 '이항 184'입니다.
CES 2016에서 공개한 이 드론은 2시간 충전으로 최대 100kg까지 싣고 23분가량 비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300∼500m 고도에서 운행하고, 최고 높이는 3,500m, 최고 속력은 시속 100km입니다.
프로펠러를 접으면 일반 자동차 한 대 크기로, 가격은 2억 4천만~3억 6천만 원.
안전 관련 우려에 대해 제조사 측은 문제없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조지 얀 / '이항' 공동 창립자
- "과거 마차에서 자동차로 이동수단이 바뀔 때에도 '자동차를 신뢰할 수 있을까?'하고 똑같은 질문이 나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관련 지침이나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상용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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