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째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0) 목사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아직 조사받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8일 보도했습니다.
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재직 중인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의 리사 박 대변인은 VOA에 "지난 10월 캐나다 외교관들이 (평양에서) 북한 당국자들을 만나 임 목사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란 답변을 들었다는 얘기를 전직 하퍼 정부의 고위 관리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리사 박 대변인은 북한 당국자들이 캐나다 측에 임 목사의 소재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 관계로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박 대변인은"임 목사의 억류가 장기화하고 재판 소식도 없다"며 "성탄절을 맞아 임 목사가 조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말 대북 인도적 사업 지원차 방북했다가 억류된 임 목사는 지난 7월 3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최고 존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고 국가 전복 음모 행위를 감행했다"며 범죄 혐의를 시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재직 중인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의 리사 박 대변인은 VOA에 "지난 10월 캐나다 외교관들이 (평양에서) 북한 당국자들을 만나 임 목사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란 답변을 들었다는 얘기를 전직 하퍼 정부의 고위 관리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리사 박 대변인은 북한 당국자들이 캐나다 측에 임 목사의 소재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 관계로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박 대변인은"임 목사의 억류가 장기화하고 재판 소식도 없다"며 "성탄절을 맞아 임 목사가 조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말 대북 인도적 사업 지원차 방북했다가 억류된 임 목사는 지난 7월 3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최고 존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고 국가 전복 음모 행위를 감행했다"며 범죄 혐의를 시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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