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가정집 앞 마당에서 죽은 상어의 시체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매체는 최근 알리바마주 모빌 만 근처 두 강 사이에 위치한 집의 앞마당에서 상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황소상어는 지난 26일 홍수로 인해 걸프 해안이 범람하면서 이 집 앞마당 잔디밭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도핀 섬 바다 연구소 마커스 드라이몬 박사는 해당 상어에 대해 “1살이 채 되지 않은 황소상어”라며 “홍수로 인해 마당에 흘러들어온 후 빠져나가지 못했던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집 주인은 죽은 황소상어를 자신의 마당에 묻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집 문을 열고 나갔는데 상어가 있으면 진짜 황당” “홍수 때문에 집 앞 마당까지 흘러들어왔구나” “고어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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