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18만 3400여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속 남성은 미국의 보컬 코치 겸 작가인 제이미 벤데라으로 목소리만을 이용해 와인잔을 깨는 실험을 한다.
영상에서 제이미 벤데라는 재즈계의 여성 대명사인 엘라 피츠제럴드가 광고에 출연해 목소리로 유리잔을 깨는 이야기를 예로 든다. 그러나 당시 유리잔을 깬 것은 그녀의 목소리만이 아니고 증폭기를 사용했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벤데라는 목소리만으로 와인잔을 깨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힌다. 그는 와인잔을 깨기 위해선 첫째 와인잔을 두들겨 공진할 수 있는 음높이를 맞추고 둘째 같은 음높이로 소리를 계속 지르며 셋째 목소리의 크기는 105dB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잠시 뒤, 벤데라가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한 채 진동을 확인하기 위해 빨대를 와인잔에 넣는다. 그가 입 가까이에 와인잔을 갖다 대고 소리를 지르자 빨대가 요동치며 와인잔이 깨진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정말 목소리 만으로 와인잔이 깨지네” “파리넬리도 못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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