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백인 경찰이 의자에 앉아있던 흑인 여고생을 내동댕이치고 바닥에 끌고 가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고등학교 교실.
▶ 인터뷰 : 경찰관
- "나랑 같이 갈래, 아니면 가게 해줄까?"
경찰관은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곧바로 행동에 들어갑니다.
의자에 앉아있던 여학생을 들어 올려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질질 끌고 갑니다.
교실 안 상황이 고스란히 찍힌 영상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갔습니다.
▶ 인터뷰 : 스테펜 길치리스트 / 학부모
-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두렵습니다."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현지 경찰과 주 당국은 진화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커티스 윌슨 / 미국 리치랜드 카운티 보안관
-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만 동영상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현재 정직 상태인 해당 경찰관은 지난해 우수 교육연구자로 상을 받을 만큼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과 2013년에 과잉진압 문제로 두 차례 소송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행당한 여고생이 흑인이라는 점에서 인종차별 논란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백인 경찰이 의자에 앉아있던 흑인 여고생을 내동댕이치고 바닥에 끌고 가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고등학교 교실.
▶ 인터뷰 : 경찰관
- "나랑 같이 갈래, 아니면 가게 해줄까?"
경찰관은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곧바로 행동에 들어갑니다.
의자에 앉아있던 여학생을 들어 올려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질질 끌고 갑니다.
교실 안 상황이 고스란히 찍힌 영상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갔습니다.
▶ 인터뷰 : 스테펜 길치리스트 / 학부모
-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두렵습니다."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현지 경찰과 주 당국은 진화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커티스 윌슨 / 미국 리치랜드 카운티 보안관
-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만 동영상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현재 정직 상태인 해당 경찰관은 지난해 우수 교육연구자로 상을 받을 만큼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과 2013년에 과잉진압 문제로 두 차례 소송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행당한 여고생이 흑인이라는 점에서 인종차별 논란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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