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수입조건 개정 협의 요청"

현행 한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상 광우병 특정 위험물질인 척추뼈 수출로 검역 중단 조치를 받은 미국이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개정 협상을 서두르자고 제의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부에 따르면 미국 측은 지난 2일 우리측에 국제수역사무국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를 요청해왔습니다.
농림부측은 수입위험평가 절차상 5단계수입허용여부 결정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현행 수입위생조건 위반에 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