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미국에서 시민권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디즈니랜드에 약 천여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새 조국이 된 미국에 대해 충성을 서약하기 위해 모인 시민권자들입니다.
이날 하루에만도 이라크전에 나간 외국 출신 미군 325명이 시민권 서약을 하는 등 4천여명이 미국 시민권자가 됐습니다.
올들어 미국에서 시민권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12월 6만5천782명이었던 시민권 신청자 수는 5월에는 11만 5천 175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미 정부도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이달 말부터 400달러에서 675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상원에서 부결된 이민개혁법 논의로 히스패닉계 이민자를 중심으로 불안감 때문에 미국 시민권자 신청하려는 합법 이민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권시험 영어,사회 과목 내용이 바뀌면서 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알려지자 신청자들이 더 몰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미 시민권 신청자 출신국을 보면, 멕시코가 12%로 가장 많고, 인도와 필리핀,중국 순이었고 한국은 2.5%를 차지했습니다.
mbn 뉴스 김종윤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디즈니랜드에 약 천여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새 조국이 된 미국에 대해 충성을 서약하기 위해 모인 시민권자들입니다.
이날 하루에만도 이라크전에 나간 외국 출신 미군 325명이 시민권 서약을 하는 등 4천여명이 미국 시민권자가 됐습니다.
올들어 미국에서 시민권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12월 6만5천782명이었던 시민권 신청자 수는 5월에는 11만 5천 175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미 정부도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이달 말부터 400달러에서 675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상원에서 부결된 이민개혁법 논의로 히스패닉계 이민자를 중심으로 불안감 때문에 미국 시민권자 신청하려는 합법 이민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권시험 영어,사회 과목 내용이 바뀌면서 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알려지자 신청자들이 더 몰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미 시민권 신청자 출신국을 보면, 멕시코가 12%로 가장 많고, 인도와 필리핀,중국 순이었고 한국은 2.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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