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1천5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교민의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건설 근로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km 떨어진 람중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오전 11시56분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숨지고, 3천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네팔 정부가 밝혔습니다.
특히, 옛 왕궁과 수백 년 된 사원 등 오래된 건물 상당수가 붕괴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다라하라 타워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다라하라 타워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곳에서만 2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도 10명이 죽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네팔 관광청은 히말라야 곳곳에 고립된 등산객이 상당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은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직원 1명이 얼굴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사망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은 대부분 교민은 안전이 확인됐으며, 현지 민박업체와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은 강진이 잦은 곳으로 지난 1934년에는 규모 8.0이 넘는 지진으로 1만 700명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1천5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교민의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건설 근로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km 떨어진 람중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오전 11시56분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숨지고, 3천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네팔 정부가 밝혔습니다.
특히, 옛 왕궁과 수백 년 된 사원 등 오래된 건물 상당수가 붕괴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다라하라 타워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다라하라 타워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곳에서만 2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도 10명이 죽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네팔 관광청은 히말라야 곳곳에 고립된 등산객이 상당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은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직원 1명이 얼굴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사망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은 대부분 교민은 안전이 확인됐으며, 현지 민박업체와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은 강진이 잦은 곳으로 지난 1934년에는 규모 8.0이 넘는 지진으로 1만 700명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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