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파퀴아오(필리핀·37)가 필리핀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미국 TMZ 스포츠는 파퀴아오 측근의 말을 빌려 “파퀴아오가 조만간 필리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것이다. 파퀴아오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며 “일단 2016년 필리핀 상원의원에 나서고 2022년이나 그 이후에 필리핀 대통령 후보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권투선수 출신인 파퀴아오는 지난 2010년 세계권투평의회(WBC) 슈퍼웰터급 챔피언, 2011년 ESPY어워즈 베스트 파이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그는 지난 2010년 필리핀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으로 활동 중이며 국민적인 인기에 대통령 출마설이 힘이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퀴아오는 다음달 3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파퀴아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퀴아오, 필리핀 대통령 출마한다고?” “파퀴아오, 파퀴아오도 나이 많네” “파퀴아오, 일명 국민 권투선수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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