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르단이 자국 조종사를 살해한 IS의 훈련시설에 공습에 나섰습니다.
요르단 국왕이 군복을 입고 공습을 직접 진두지휘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국의 공군 조종사를 잃은 요르단.
전쟁을 선포한 뒤 하루 만에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습작전은 '순교자 모아즈'로 IS에 살해당한 모아즈 알카사베 공군 중위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요르단 공군은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IS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직접 군복을 입고 진두지휘해 보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압둘라 2세 / 요르단 국왕
- "요르단 사람들은 함께 일어서야만 하고 요르단 정신을 보여줘야 합니다."
전투기 조종 경력이 있는 국왕이 직접 전투기를 몰고 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직접 공습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요르단 정부 관리는 전했습니다.
요르단 공군은 특히 '용감한 요르단 여성이 바그다디(IS 수장)에게'라는 등의 보복 의지를 미사일에 새기며 전투에 나섰습니다.
군복을 입고 공습을 진두지휘한 요르단 국왕의 모습에 정부가 조종사 구출에 소홀했다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행위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요르단이 자국 조종사를 살해한 IS의 훈련시설에 공습에 나섰습니다.
요르단 국왕이 군복을 입고 공습을 직접 진두지휘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국의 공군 조종사를 잃은 요르단.
전쟁을 선포한 뒤 하루 만에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습작전은 '순교자 모아즈'로 IS에 살해당한 모아즈 알카사베 공군 중위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요르단 공군은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IS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직접 군복을 입고 진두지휘해 보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압둘라 2세 / 요르단 국왕
- "요르단 사람들은 함께 일어서야만 하고 요르단 정신을 보여줘야 합니다."
전투기 조종 경력이 있는 국왕이 직접 전투기를 몰고 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직접 공습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요르단 정부 관리는 전했습니다.
요르단 공군은 특히 '용감한 요르단 여성이 바그다디(IS 수장)에게'라는 등의 보복 의지를 미사일에 새기며 전투에 나섰습니다.
군복을 입고 공습을 진두지휘한 요르단 국왕의 모습에 정부가 조종사 구출에 소홀했다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행위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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