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가 미국과 이탈리아, 일본 등 북미와 유럽, 아시아로까지 잇따라 번지자, 당국이 해당 지역의 축산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10일 미국 워싱턴주 야생철새 2마리에서 AI감염이 확인됐고 14일 일본 미야자키현에 있는 육용 종계농장에서, 15일 이탈리아 베네토주 칠면조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국제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각각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야생철새는 H5N2형과 H5N8형이 각각 1건이었고, 이탈리아는 올해 국내에서 유행한 것과 같은 H5N8형이었습니다. 일본은 H5형임을 확인하고 N타입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농식품부는 "AI가 아시아, 유럽에 이어 북미지역에까지 확산됐다"면서 "발생지역 여행 시 가축 접촉을 자제하고 축산물의 국내 반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일본과 이탈리아에 대해 이미 가금류와 가금제품 등에 대해 수입금지 중"이라면서 "미국은 야생조류에서만 발생해 수입검역조치 대상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AI는 지난 4일 캐나다에서, 지난달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에서도 발병했습니다.
올해 들어 베트남·중국·북한 등 아시아와 러시아·독일 등 유럽, 캐나다 등 북미, 리비아 등 아프리카를 포함해 4개 대륙 18개국에서 AI 발병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10일 미국 워싱턴주 야생철새 2마리에서 AI감염이 확인됐고 14일 일본 미야자키현에 있는 육용 종계농장에서, 15일 이탈리아 베네토주 칠면조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국제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각각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야생철새는 H5N2형과 H5N8형이 각각 1건이었고, 이탈리아는 올해 국내에서 유행한 것과 같은 H5N8형이었습니다. 일본은 H5형임을 확인하고 N타입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농식품부는 "AI가 아시아, 유럽에 이어 북미지역에까지 확산됐다"면서 "발생지역 여행 시 가축 접촉을 자제하고 축산물의 국내 반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일본과 이탈리아에 대해 이미 가금류와 가금제품 등에 대해 수입금지 중"이라면서 "미국은 야생조류에서만 발생해 수입검역조치 대상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AI는 지난 4일 캐나다에서, 지난달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에서도 발병했습니다.
올해 들어 베트남·중국·북한 등 아시아와 러시아·독일 등 유럽, 캐나다 등 북미, 리비아 등 아프리카를 포함해 4개 대륙 18개국에서 AI 발병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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