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 무력화의 길을 연 것"
"경제 불확실성 위기는 오롯이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
"경제 불확실성 위기는 오롯이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
오늘(28일) 국민의힘이 어제 가결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야권 주도로 가결된 것을 두고 "졸속 탄핵으로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 총리 탄핵은 요건도, 의결 정족수도 충족하지 했다"며 "민주당의 정부 붕괴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이재명의 민주당' 하명을 수행하듯 일반 의결 정족수(151명)를 적용해 탄핵 절차를 진행했다"며 "행정부 무력화의 길을 연 것이자, 삼권 분립을 훼손하는 입법 독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명분 없는 연쇄적 줄탄핵으로 인해 대외신인도 하락, 민생 경제 위축 등 경제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이다. 이런 위기는 오롯이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탄핵 표결 이후 보인 이재명 대표의 웃음을 국민은 기억할 것"이라며 "아무리 국회의장과 다수 의석을 내세워 국정을 마비시켜도 본인의 사법 리스크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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