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데이를 맞아 고전 공포영화 '프랑켄슈타인'을 닮은 '펌킨슈타인 호박'이 화제가 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매체는 로스앤젤레스 북쪽의 한 유기농 농장주가 재배해 낸 '펌킨슈타인 호박'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펌킨슈타인 호박'은 재배 때부터 프랑켄슈타인 머리 모양의 플라스틱 틀을 씌워 맞춤형으로 키운 것이다.
펌킨슈타인 호박을 만들어낸 농장주 토니 디게라는 지난 4년간 40만달러(한화 약 4억2000만원)를 들여 수박 등 27개 품종에 '형태 작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수확한 펌킨슈타인만 5500개로 독특한 생김새가 인기를 끌면서 1개당 도매가격이 75달러(한화 약 7만9000원)에 팔리고, 소매가격으로는 100달러(한화 약 10만5000원) 이상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펌킨슈타인은 할로윈데이(31일)를 맞아 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로윈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할로윈데이, 할로윈파티에 저 호박이 있으면 딱이겠다" "할로윈데이, 진짜 프랑켄슈타인 같아" "할로윈데이,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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