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우 '마이클 제이스', 아들 있는 집에서 총으로 아내 살해…왜?
'마이클 제이스'
미국 최고의 인기 경찰 드라마 '쉴드'에서 경찰관 역을 맡아 인기를 모은 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매체는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이 이날 오전 2시께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제이스의 저택에서 제이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날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이스의 아내 에이프릴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지난 19일 오후 8시40분께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 에이프릴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앞에 서 있던 제이스가 아내에게 총을 쐈다고 자백하고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당일 제이스가 에이프릴에게 총을 쏠 때 집에는 아들 2명이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마이클 제이스는 3년 전 개인 파산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웃 주민들이 총성이 들리기 전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받고 범행 동기를 부부 싸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제이스가 사는 지역의 반경 1.6km 이내에서 2007년 이후 5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난히 총격 살인이 많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제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이클 제이스, 어떻게 이런 일이..." "마이클 제이스, 총 위험하다" "마이클 제이스, 아들들은 괜찮나?" "마이클 제이스, 오늘 부부의 날인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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