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버스 폭탄 테러는 테러범의 자살 공격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영소 주 이집트 대사는 오늘(17일) 오전 MBN과의 전화 연결에서 "이번 사고는 20대 이집트 괴한이 갑자기 버스에 탑승한 뒤 폭발물 던진 자살폭탄 테러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신도들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가는 국경을 넘기 위해 버스에서 출국 수속을 기다리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관광버스 폭탄 테러로 숨진 한국인은 모두 3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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