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하 13도의 추운 날씨에도 죽은 친구 곁을 떠나지 않은 황색 개의 사연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의 도로 한복판.
이미 숨을 거둔 흰 개 옆에 황색 개 한 마리가 누워 있습니다.
영하 13도의 추운 날씨, 황색 개는 힘없이 눈을 떴다 감았다 하지만 죽은 친구가 추울까 걱정하듯 꼭 품고 밤새 떠나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는 의자는 황색 개마저 차에 치이지 않도록 지나던 시민이 가져다 놨습니다.
▶ 인터뷰 : 마 홍얀 / 인근 식당 주인
- "우리 가게 의자인데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 여성분이 차에 또 치이지 않도록 옆에 놓아줬어요."
황색 개는 한 시민이 친구를 길가로 옮기자 금세 따라갑니다.
보다 못한 인근 식당 점원들이 죽은 흰색 개를 땅에 묻어준 뒤에야 자리를 떠나는 황색 개.
목숨을 잃을 위험과 강추위도 무릅쓰고 죽은 친구 곁을 지킨 개의 사연이 인터넷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영하 13도의 추운 날씨에도 죽은 친구 곁을 떠나지 않은 황색 개의 사연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의 도로 한복판.
이미 숨을 거둔 흰 개 옆에 황색 개 한 마리가 누워 있습니다.
영하 13도의 추운 날씨, 황색 개는 힘없이 눈을 떴다 감았다 하지만 죽은 친구가 추울까 걱정하듯 꼭 품고 밤새 떠나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는 의자는 황색 개마저 차에 치이지 않도록 지나던 시민이 가져다 놨습니다.
▶ 인터뷰 : 마 홍얀 / 인근 식당 주인
- "우리 가게 의자인데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 여성분이 차에 또 치이지 않도록 옆에 놓아줬어요."
황색 개는 한 시민이 친구를 길가로 옮기자 금세 따라갑니다.
보다 못한 인근 식당 점원들이 죽은 흰색 개를 땅에 묻어준 뒤에야 자리를 떠나는 황색 개.
목숨을 잃을 위험과 강추위도 무릅쓰고 죽은 친구 곁을 지킨 개의 사연이 인터넷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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