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명 만델라 조문'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에 대한 사흘간의 조문 기간 동안 11만 명 가까이 애도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일 영결식에서 세계 정상들의 추도사를 수화로 전한 통역사가 가짜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 세계 각국 정상과 귀빈의 추도사가 엉터리로 통역돼 영결식의 의미가 퇴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10여년 전 살인과 납치 혐의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엉터리 수화 통역에 대해 공식 사과했고 통역사 채용 경위도 자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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