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 기자 】
검은 연기와 함께 산불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소방 헬기와 항공기까지 동원했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휴양도시 팜스프링스 인근에서 나흘째 산불이 계속돼 주변 지역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불에 탄 지역은 90㎢로 여의도 면적의 10배나 됩니다.
숲을 태운 연기가 주거 지역으로 번지고 산불이 빠르게 확산돼 소방관들은 산불 진화는 물론 주민 대피에도 나섰습니다.
주민 6천여 명은 집을 비우고 대피한 상황.
▶ 인터뷰 : 팜스프링스 거주자
- "바로 저기 우리 집이 있는데,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소방관들은 불길이 주거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일 40도를 넘는 높은 기온과 건조한 바람으로 속수무책이어서, 주말 비 소식에 그나마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2007년에도 큰 산불이 발생해 소방관 5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 기자 】
검은 연기와 함께 산불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소방 헬기와 항공기까지 동원했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휴양도시 팜스프링스 인근에서 나흘째 산불이 계속돼 주변 지역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불에 탄 지역은 90㎢로 여의도 면적의 10배나 됩니다.
숲을 태운 연기가 주거 지역으로 번지고 산불이 빠르게 확산돼 소방관들은 산불 진화는 물론 주민 대피에도 나섰습니다.
주민 6천여 명은 집을 비우고 대피한 상황.
▶ 인터뷰 : 팜스프링스 거주자
- "바로 저기 우리 집이 있는데,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소방관들은 불길이 주거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일 40도를 넘는 높은 기온과 건조한 바람으로 속수무책이어서, 주말 비 소식에 그나마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2007년에도 큰 산불이 발생해 소방관 5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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