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거품 뒤덮인 도쿄 거리가 포착됐습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 회사원이 아무 생각 없이 흘려보낸 액체 비누 때문에 도쿄 거리가 비누거품에 뒤덮였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도쿄 긴자 거리에 있는 스미토모 빌딩 13층에서 근무 중이던 한 광고회사 직원은 이날 오후 6시 싱크대에 약 40리터의 액체 비누를 흘려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배수관에 흘러든 액체비누는 물과 섞인 후 대량이 거품으로 변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도로변을 뒤덮었습니다.
‘흰 거품 뒤덮인 도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황당하다. 저 직원 엄청 혼냈겠다” “흰 거품 뒤덮인 도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고도의 마케팅 같기도?” “흰 거품 뒤덮인 도쿄보고 생크림 케이크가 떠올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조사 결과 다행히 도쿄를 뒤덮은 흰 거품에는 인체 유해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유튜브 캡처]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