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은 캘리포니아주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명이 단체로 삭발한 채 등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항암치료 탓에 머리가 다 빠진 트래비스 셀린카를 위해 같은 반 친구들이 모두 삭발을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친구 위해 삭발한 한 소년은 "(트래비스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이해한다.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래비스의 어머니는 "15명이나 삭발을 하고 이발소를 나왔다. 그 친구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네” “눈물이 난다” “동자승 같은 아이들 모습이 정말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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