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화물에 대해 통관 절차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내 대북 무역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해관은 최근 북-중 무역의 70%가 이뤄지는 랴오닝성 단둥과 다롄 등 주요 대북 무역 창구의 통관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을 오가는 화물에 대한 실제 검사 비율을 상향 조정하면서 통관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4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중국 내 대북 무역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해관은 최근 북-중 무역의 70%가 이뤄지는 랴오닝성 단둥과 다롄 등 주요 대북 무역 창구의 통관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을 오가는 화물에 대한 실제 검사 비율을 상향 조정하면서 통관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4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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