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 금융제재에 법적 대응키로

이란은 테러자금 유통을 이유로 자국의 국영은행인 사데라트와 미국 금융권의 거래를 전면 금지한 미 재무부의 대 이란 금융 제재 방침에 대해 는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데라트 은행의 이브라힘 셰이바니 총재는 '이머징 마켓' 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란은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IMF가 미국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행태에 적절한 입장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조치로 이란은 달러화와 멀어질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이란은 달러가 아닌 다른 나라 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해 외환 보유액의 일부를 달러화에서 다른 통화로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