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고, 중국에선 곧 시진핑시대가 막을 엽니다.
우리나라도 대선을 앞두고 있죠. 여러가지 변수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반도 정세를 김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한반도를 둘러싼 권력 지형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당 대회를 시작으로 시진핑 시대가 열린 중국은 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용주의 인물들로 구성된 중국의 5세대 지도부는 환율 조작국 논란 등 경제분야에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천문학적인 재정 적자 부담을 안은 2기 오바마 행정부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대북문제에서도 북핵폐기에 사활을 건 미국과 북한 정권의 안정을 원하는 중국 사이에서 한국의 선택지는 좁아지게 됩니다.
새롭게 열린 미·중 시대에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가 된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내년 총선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극우 정치인인 아베가 차기 총리로 유력합니다.
위안부 강제연행에 근거가 없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아베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포함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 분명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연이은 권력교체로 곧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우리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MBN뉴스 김지수입니다. [pooh@mbn.co.kr]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고, 중국에선 곧 시진핑시대가 막을 엽니다.
우리나라도 대선을 앞두고 있죠. 여러가지 변수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반도 정세를 김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한반도를 둘러싼 권력 지형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당 대회를 시작으로 시진핑 시대가 열린 중국은 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용주의 인물들로 구성된 중국의 5세대 지도부는 환율 조작국 논란 등 경제분야에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천문학적인 재정 적자 부담을 안은 2기 오바마 행정부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대북문제에서도 북핵폐기에 사활을 건 미국과 북한 정권의 안정을 원하는 중국 사이에서 한국의 선택지는 좁아지게 됩니다.
새롭게 열린 미·중 시대에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가 된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내년 총선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극우 정치인인 아베가 차기 총리로 유력합니다.
위안부 강제연행에 근거가 없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아베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포함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 분명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연이은 권력교체로 곧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우리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MBN뉴스 김지수입니다. [poo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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