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고등학교 200여 곳이 화장실이나 탈의실 등 민감한 장소에 학생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드러나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인권 단체 '빅 브라더 워치'는 영국 고교 4천100곳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총 207개 고등학교가 교내 화장실이나 탈의실에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정보공개 청구에 응한 학교가 전체의 절반가량에 그친 점으로 미뤄 비슷한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 '빅 브라더 워치'는 영국 고교 4천100곳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총 207개 고등학교가 교내 화장실이나 탈의실에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정보공개 청구에 응한 학교가 전체의 절반가량에 그친 점으로 미뤄 비슷한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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