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본에 수직이착륙기 배치…주민 시위

미국이 일본에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신형 수직이착륙기를 배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신형 수직이착륙기 12대를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의 주일 미군 기지로 반입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오키나와의 후텐마 기지에서 본격 운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반발한 이와쿠니시 주민들은 고무보트 10척을 동원해 해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관련 지역과 야권의 반발이 커지자 모리모토 방위상은 "될 수 있는 한 바다 위를 날아서 이착륙하는 비행경로에 대해 외무성이 미국과 교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