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과 러·중 '시리아 내전 해법' 대립각

내전 양상으로 치닫는 시리아 유혈 사태 종식을 두고 서방과 러시아·중국이 대립각을 세우면서 국제사회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시리아 사태에 국제 사회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일방적인 제재는 반대하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는 차량 자살 폭발로 10명이 부상하고 이슬람 시아파 성당 일부가 파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