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혈 사태가 계속되는 시리아에서 정부군 탈영병 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남수단에서는 정부군과 잦은 교전을 일으켜온 반군 지도자가 살해됐습니다.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의 계속되는 총격에 시위대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납니다.
정부군의 폭격이 가해진 곳에서는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의 유혈 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 터키와의 접경지역인 아이디브에서는 탈영병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하루 앞서서도 60여 명의 탈영병이 사살됐는데, 민간인까지 합치면 지난 이틀간 사망자는 2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리아 사태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인명피해입니다.
시리아 정부는 지난 19일 아랍연맹이 제안한 국제 감시단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무자비한 살상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수단의 악명 높은 반군 지도자 조지 아토르가 사망했습니다.
리크 마차르 남수단 부통령은 아토르가 국경 순찰대와의 교전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군 장성 출신의 아토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뒤 반란을 일으켰고, 수백 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지난 7월 독립국으로 태어난 남수단은 아토르의 사망으로 평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유혈 사태가 계속되는 시리아에서 정부군 탈영병 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남수단에서는 정부군과 잦은 교전을 일으켜온 반군 지도자가 살해됐습니다.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의 계속되는 총격에 시위대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납니다.
정부군의 폭격이 가해진 곳에서는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의 유혈 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 터키와의 접경지역인 아이디브에서는 탈영병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하루 앞서서도 60여 명의 탈영병이 사살됐는데, 민간인까지 합치면 지난 이틀간 사망자는 2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리아 사태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인명피해입니다.
시리아 정부는 지난 19일 아랍연맹이 제안한 국제 감시단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무자비한 살상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수단의 악명 높은 반군 지도자 조지 아토르가 사망했습니다.
리크 마차르 남수단 부통령은 아토르가 국경 순찰대와의 교전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군 장성 출신의 아토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뒤 반란을 일으켰고, 수백 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지난 7월 독립국으로 태어난 남수단은 아토르의 사망으로 평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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