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하루 생산량 한도를 3천만 배럴로 늘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공급량이 늘어난 만큼 국제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가 하루 석유 생산량 한도를 기존보다 20% 늘린 3천만 배럴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정한 한도는 하루 2천484만 배럴이었지만, 이번에 회원국의 실질 생산량을 반영해 조정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압둘알바드리 / OPEC 사무총장
- "최소 3천만 배럴을 증산할 것입니다. 해당 회원국들이 생산량을 늘릴 것이고, 리비아산 석유의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온건 성향의 일부 국가들은 공식 산유량 한도를 초과해 왔습니다.
특히 사우디는 내전 중인 리비아의 생산량 감소 등을 이유로 증산을 주도했으며, 지난달에는 사상 최고치인 하루 천만 배럴을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회원국들이 새 합의안을 철저히 준수해, 더 이상 생산한도를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공급량이 증가한 만큼 향후 국제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년 만에 이뤄진 이번 합의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하루 생산량 한도를 3천만 배럴로 늘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공급량이 늘어난 만큼 국제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가 하루 석유 생산량 한도를 기존보다 20% 늘린 3천만 배럴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정한 한도는 하루 2천484만 배럴이었지만, 이번에 회원국의 실질 생산량을 반영해 조정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압둘알바드리 / OPEC 사무총장
- "최소 3천만 배럴을 증산할 것입니다. 해당 회원국들이 생산량을 늘릴 것이고, 리비아산 석유의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온건 성향의 일부 국가들은 공식 산유량 한도를 초과해 왔습니다.
특히 사우디는 내전 중인 리비아의 생산량 감소 등을 이유로 증산을 주도했으며, 지난달에는 사상 최고치인 하루 천만 배럴을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회원국들이 새 합의안을 철저히 준수해, 더 이상 생산한도를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공급량이 증가한 만큼 향후 국제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년 만에 이뤄진 이번 합의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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