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앞둔 프랑스서 대규모 시위

내일(3일)부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릴 프랑스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수천 명의 시위대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칸의 인근 도시 니스에서 경제 불평등 해소와 금융 규제 강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반자본주의 시위대는 이틀 뒤 회의 장소로부터 30km 떨어진 곳에서 G20 정상회의에 대항하는 '민중 정상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프랑스 치안 당국은 시위 격화에 대비해 추가 경찰 병력 2천500명과 시위 진압용 차량 10여 대를 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