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유엔 회원국 지위 승인 연기될 듯

팔레스타인의 유엔 회원국 지위 승인 문제를 놓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나빌 샤스 팔레스타인 고위 협상대표는 현지시각으로 21일 팔레스타인의 회원국 지위 승인에 대해 안보리에 충분한 검토 시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샤스 협상대표의 이런 발언은 안보리에 회원국 지위승인을 신청한 뒤 로비와 지지 획득을 위한 시간을 벌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팔레스타인이 회원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면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 없이 안보리 15개국 중 9개국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