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머독 딸의 대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휴대전화 해킹 파문으로 비난받은 루퍼트 머독과 각별한 관계라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머독의 부인 웬디 덩이 패션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블레어 전 총리가 루퍼트 머독의 어린 딸의 대부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킹 사건과 관련한 블레어 전 총리의 지난 행보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블레어 전 총리는 뉴스 인터내셔널의 해킹 사건을 비난하는 데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실제로 관계자를 압박해 조사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