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신세의 리비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의 가족을 받아들인 인접국 알제리가 카다피 본인의 망명을 받아들이는 문제를 전혀 고려해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무라드 메델치 알제리 외무장관은 프랑스 한 라디오 방송과의 "카다피가 알제리의 문을 두드릴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단 한 번도 고려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메델치 장관은 또 리비아 반군 측 국가과도위원회 NTC가 '리비아 전 지역을 대표하는 정부'를 세우기로 맹세했다면서 "그들이 이를 해내면 우리는 그들을 합법정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제리 정부는 최근 카다피의 부인과 아들 2명, 딸 등의 입국을 허용해 카다피에게도 망명을 허용할지 모른다는 관측을 낳으며 리비아 반군 측을 불편하게 한 바 있습니다.
무라드 메델치 알제리 외무장관은 프랑스 한 라디오 방송과의 "카다피가 알제리의 문을 두드릴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단 한 번도 고려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메델치 장관은 또 리비아 반군 측 국가과도위원회 NTC가 '리비아 전 지역을 대표하는 정부'를 세우기로 맹세했다면서 "그들이 이를 해내면 우리는 그들을 합법정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제리 정부는 최근 카다피의 부인과 아들 2명, 딸 등의 입국을 허용해 카다피에게도 망명을 허용할지 모른다는 관측을 낳으며 리비아 반군 측을 불편하게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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