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방중 예정…남중국해 논의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닷새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는 무역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우호관계를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의 방중은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갈등을 빚으면서 무력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