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력 배로 늘려…700명 기소

런던 북부의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동이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정부가 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 진압 수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영국 당국은 거리 곳곳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폭동 초기보다 배로 늘어난 1만 6천여 명의 경찰력이 투입됐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경찰청도 폭동에 참가한 1천100여 명을 체포해 이 중 69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뉴욕주 경찰국장을 지낸 빌 브래턴이 조만간 영국을 방문해 자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