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금융시장 안정 협력…공동성명 검토

사상 초유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G20 국가들이 금융시장 안정에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 회원국의 차관들은 오늘(7일) 긴급 전화회의를 갖고 미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영향과 유럽의 재정위기 대응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G20 차원에서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며 "앞으로 공동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G20 국가들의 미 국채에 대한 신뢰를 주는 공동성명이 나온다면 시장 안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