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혐의 과테말라 전 대통령 무죄석방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던 알폰소 포르티요 과테말라 전 대통령이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과테말라 법원은 집권 기간 국방부의 공금 1천500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포르티요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석방했습니다.
다만, 법원은 석방과 함께 포르티요 전 대통령 등에게 출국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포르티요 전 대통령은 풀려난 뒤 법원 판결에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