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외계인과의 교신에 성공해 교신 내용을 일부 해독했었다는 기밀문서가 공개됐다.
UFO 다이제스트는 지난 21일 미국 정보공개법에 따라 국가안보국 공식 홈페이지에 '외계인과의 교신 내용'이 담긴 기밀문서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국가안보국 공식 웹페이지에 공개된 이 문서는 내부 기밀문서인 '국가안보국 기술 잡지(NSA Technical Journal)' 14권 1호에 실려 있는 '외계의 지적 생명체부터 받은 29개의 메시지 해독' 일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인류와 외계인이 신호를 통해 의사소통을 했으며, 정부 과학자들이 외계 메시지를 파악하는데 제한적인 성공을 거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은 암호 해독 전문가인 하워드 캠페인 박사가 외계에서 온 메시지를 해독해 국가안보국에 제공한 보고서로 밝혀졌으며, 날짜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해독된 총 29개의 메시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캠페인(Howard H. Campaigne) 박사는 NSA의 다른 수학자들과 함께 그동안 수신된 각종 암호와 수학적 기호들의 분석을 지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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