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UBS, '웃음거리' 복장 규정 수정

지난달 분량이 44쪽에 이르는 자세한 복장 규정으로 도마에 오른 스위스의 최대 은행 UBS가 복장 규정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안드레아스 케른 UBS 대변인은 복장 규정을 수정하고, 분량도 소책자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BS는 복장 규정에서 여직원들은 속옷을 '살구색'으로 입어야 하고, 남녀 직원 모두 입에서 마늘과 양파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고 지침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