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여자 얼짱 거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작은 얼굴에 큰 눈망울이 돋보이는 이 거지는 빼어난 미모를 갖고 있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과 동영상에서 이 여성은 매일 지하도에서 노래를 부르며 구걸을 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 가시고 어머니는 중병에 걸려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한 곡에 1위안을 달라"는 글을 앞에 놓고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얼짱 거지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는 어려운 형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까지 졸업했다. 하지만 마땅한 직장을 찾지 못했고 어머니의 병이 심해져 치료비를 위해 노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눈물을 머금고 부르는 노래가 심금을 울린다. 특히 그 큰 눈망울이 애절하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청궈룽이라는 한 남자거지가 중국 대륙은 물론 전 세계에서 얼짱거지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최근 의류 브랜드의 패션모델로 캐스팅 돼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news.xinhuanet.com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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