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중국 남부 지역에 진눈깨비를 동반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400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남부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진눈깨비가 쏟아져 가옥 수천 채가 파손되고 38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14만 2천 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보는 등 이번 한파로 13억 5천만 위안, 우리 돈 2천3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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