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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국내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FA컵 4강 팀이 가려졌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은 전북 현대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FA컵 챔피언과 정규리그 우승팀이 만난 수원과 전북의 FA컵 8강전.
팽팽한 균형을 깬 건 부상에서 돌아온 수비수 곽희주였습니다.
곽희주는 전반 36분 염기훈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수원의 추가 골은 선제골을 도운 염기훈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수비진을 무너뜨린 염기훈이 강한 왼발슛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을 2대0으로 누른 수원은 FA컵 역대 전적에서 4승1패의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염기훈 / 수원 삼성
- "홈에서 골도 넣고 2대0으로 승리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저희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데 그걸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미리 보는 결승전'답게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져 2명이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 "정규리그보다 FA컵에 초점을 맞춘 수원은 '우승 후보' 전북을 누르고 FA컵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제주는 김은중의 2골로 성남을 2대0으로 눌렀고, 전남은 대회 5번째 골로 득점 선두에 나선 지동원의 결승골로 광주에 2대1로 이겼습니다.
부산은 인천에 2대1 역전승을 챙겼습니다.
FA컵 준결승전은 대진 추첨을 거쳐 다음달 29일 열립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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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국내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FA컵 4강 팀이 가려졌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은 전북 현대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FA컵 챔피언과 정규리그 우승팀이 만난 수원과 전북의 FA컵 8강전.
팽팽한 균형을 깬 건 부상에서 돌아온 수비수 곽희주였습니다.
곽희주는 전반 36분 염기훈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수원의 추가 골은 선제골을 도운 염기훈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수비진을 무너뜨린 염기훈이 강한 왼발슛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을 2대0으로 누른 수원은 FA컵 역대 전적에서 4승1패의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염기훈 / 수원 삼성
- "홈에서 골도 넣고 2대0으로 승리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저희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데 그걸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미리 보는 결승전'답게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져 2명이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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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김은중의 2골로 성남을 2대0으로 눌렀고, 전남은 대회 5번째 골로 득점 선두에 나선 지동원의 결승골로 광주에 2대1로 이겼습니다.
부산은 인천에 2대1 역전승을 챙겼습니다.
FA컵 준결승전은 대진 추첨을 거쳐 다음달 29일 열립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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