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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담합과 외압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정수 선수는 담합 사실을 부정했지만, 진상 조사위원회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상 조사위가 대표선발전에서 벌어진 이정수와 곽윤기의 담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담합을 주도했던 전재목 코치는 이를 빌미로 세계선수권에서 이정수에게 불출전을 강요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의혹이 제기됐던 빙상연맹 고위층의 외압은 객관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개인 코치별로 형성된 파벌이 담합을 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위는 담합이 확인된 이정수와 곽윤기에게 1년 이상의 자격정지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곽윤기를 대동하고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전 코치는 선수를 책임 회피 수단으로 삼았다는 지적과 함께 영구 제명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김기훈 감독과 송재근 코치에게는 3년 활동 제한을, 유태욱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선발전 방식 변경까지 권고받으며 빙상연맹은 곤혹스러운 반응입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 "진상 조사위가 강도 높은 권고안을 발표했지만,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이 얼마나 자정노력을 기울일지는 의문입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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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담합과 외압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정수 선수는 담합 사실을 부정했지만, 진상 조사위원회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상 조사위가 대표선발전에서 벌어진 이정수와 곽윤기의 담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담합을 주도했던 전재목 코치는 이를 빌미로 세계선수권에서 이정수에게 불출전을 강요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의혹이 제기됐던 빙상연맹 고위층의 외압은 객관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개인 코치별로 형성된 파벌이 담합을 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위는 담합이 확인된 이정수와 곽윤기에게 1년 이상의 자격정지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곽윤기를 대동하고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전 코치는 선수를 책임 회피 수단으로 삼았다는 지적과 함께 영구 제명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김기훈 감독과 송재근 코치에게는 3년 활동 제한을, 유태욱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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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 "진상 조사위가 강도 높은 권고안을 발표했지만,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이 얼마나 자정노력을 기울일지는 의문입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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