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역대 최소 경기 100승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SK는 오늘(10일) 서울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84-72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전 감독은 147경기 만에 100승을 달성하며, 종전 신선우, 강동희 감독(151경기)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08년 SK에서 은퇴한 뒤 팀의 2군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전 감독은 이후 전력분석 코치와 운영팀장,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다 2021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이후 지난 2시즌 동안 팀에 통합우승 1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1회를 안겼습니다.
SK는 오는 15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전 감독의 100승 달성을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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